수포자 탈출 나처럼해봐
수포자 탈출 나처럼해봐
반갑습니다.ㅎㅎㅎ
오늘 주제는 참 흥미롭네요.
바로 수포자 탈출 입니다.
제가 정말 수학을 정말 못했습니다.
근데 이과였어요 ^0^ 과학이 좋아서요.
근데 바로 후회했죠..ㅎㅎㅎ
지구과학만 성적이 그나마 잘나오더라구요.
이걸 어쩌나 하다가 수포자 탈출 해야겠다
생각되어 1:1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돈이 정말 많이 깨지긴 했습니다.ㅎㅎ
얼마나 등골브레이커였는지 예전에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만 하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더라고요.
제가 진짜 수포자 탈출 해야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등급이 심각했습니다.
맨날 7등급? 8등급???
근데 이런 제가 수학이 재미있어지더라고요.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이 그러지 않나요?
수포자 탈출 개념만 알면 금방 오른다고??
저는 이거 헛소리인줄 알았는데요. 정말이에요 트루!!
진짜 수학은 기본개념만 알면 웬만한
심화문제 아니고서는 거의 다 맞더라구요.
기본개념만 쌓아서 시험을 보니까 4-5등급 왔다갔다 했습니다.
개념을 정립하고 심화된 문제 위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꼭 수포자 탈출 목표로 열심히 했답니다.
이건 이렇게 푸는 것이고 저런 저렇게!!!
집중력도 높아졌고 계산 같은 경우에는 딱 답이 정해져 있죠?
답이 나왔을 때, 그리고 맞았을 때 얼마나 기쁜지 아십니까 ㅋㅋㅋ
이래서 수포자 탈출 원했는데 제가 흥미를 가질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해서 2-3등급 왔다갔다 하다가
수학능력시험 때 3등급으로 결론이 나고 말았네요.
물론 제 3자 입장에서는 저게 뭐가 잘 본거야?? 하고
생각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관심 없고 싫어했던 제가 수포자 탈출 기회가 주어진 것만 해도!
그리고 등급을 끌어올린 것만 해도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했고
수포자 탈출 제 자신이 뿌듯했답니다~~
숭실대 평생교육원에 도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